2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윤다훈와 첫째딸 남경민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윤다훈은 "어렸을 때 많은 사랑을 주지 못한 것 같다. 나는 준비가 안 됐는데 나한테 왔다.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자란 아이지 않나. 그러니까 미안함이 더 크다. 소중한 딸, 더 애틋한 딸, 더 각별한 그런 존재가 되어버린 거다"고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밝혔다.
살림남2 [사진=KBS2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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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민은 직접 만든 반찬을 들고 아버지를 찾았다. 그는 "한 달에 2~3번 정도는 가져다 드리려고는 하는데 아버지가 혼자 계시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신다. 그럴 때마다 라면을 드신다는 얘기가 많이 속상하다. 집에서 살림살이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 아빠 요즘 뭐 먹고 있는지 체크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후 남경민은 윤다훈과 청첩장을 직접 수정했다. 그는 "7월 16일이 결혼식이었다. 세 번을 미뤘다. 자꾸 미뤄지다 보니까 우울해하니까 아빠가 많이 속상해 하시더라. 이제 괜찮아라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청첩장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윤다훈은 "너희 신혼여행 갈 때 아빠는 안 가도 되겠냐. 식이는 나랑 같이 가고 싶어한다"고 말했고, 남경민은 버럭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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