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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신사와 아가씨' 지현우, 어린 여자 만났다는 사실에 충격..박단단-이세희 대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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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신사와 아가씨' 캡처



[헤럴드POP=임의정 기자]지현우가 나이 어린 여자를 만났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숨바꼭질을 하는 이영국(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국은 숨바꼭질 중 박단단과 밀착한 뒤 "심장이 이상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조사라(박하나 분)는 이영국을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다.

병원에 다녀온 소식을 알게 된 박단단(이세희 분)은 이영국에게 "내가 밀어서 문제가 된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영국은 "죄책감 느낄까봐 말을 안하려고 했는데 사실 아까 박성생 누나 때문에 놀라서 심장에 이상이 생겼대. 그래서 수술을 해야 한대"라며 거짓말했다.

이에 박단단은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농담이라는 이영국의 말에 박단단은 "그런 거로 농담을 하냐. 지금 아무렇지도 않고 괜찮다는 말씀이신 거지?"라며 사무실 밖으로 나왔다.

조사라는 "박선생이 아이들을 케어하는게 힘든 것 같다"며 "선생을 출퇴근으로 바꾸고 내가 머물며 아이들을 보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이세찬(유준서 분)은 "아무리 우리 아빠가 22살이 됐다고 해도 이렇게 함부로 마음대로 이러는 건 아니지"라며 "선생님 우리한테 소중한 분이다. 다시는 우리 선생님 일에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세종(서우진 분)과 이세찬이 놀다가 다치가 조사라는 이세찬을 밀쳐내며 혼냈다. 이에 이세종은 "조실장 아줌마. 우리 형한테 왜 그러냐"며 눈물을 흐렸다. 이세찬은 "조실장 아줌마는 맨날 나한테만 뭐라한다"며 "왜 나만 미워하는지 모르겠다"며 박단단의 품에 안긴 채 오열했다.

이에 이영국은 조사라에게 "아이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말 모르냐"며 "아무리 결혼할 사이라고 해도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그렇게 대하는 건 못참는다"고 말했다. 박단단은 "아이들도 차별 대우하는거 다 안다"며 "어떠한 이유에서든 폭력은 나쁜 거라고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조사라는 "코피가 나서 살짝 밀었을 뿐이다"라고 변명하며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

이영국은 편의점에서 홀로 술을 마시던 박단단을 만났다. 이영국은 "아이들에게 공정하게 대해줘서 고맙다. 박선생 누나가 믿음이 가고 우리 집에 있어서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도 같은 집안 식구로 잘 지내보자"며 고마움을 전했다.

회사에서 조사라의 도움을 받던 이영국은 친구 고정우(이루 분)에게 "조사라와 크리스마스 이브에 결혼한다. 기억 나기 전에 사귀었다 하던데?"라며 "올해 안에 결혼하기로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고정우는 "결혼은 커녕 사귄다는 얘기조차 들은 적도 없다"며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여자랑 만난다 했다. 너보다 나이가 어린 아가씨를 만난다고 그랬어"라고 말했다.

이에 이영국은 "내가 나이 어린 아가씨를 만났다고?"라며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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