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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인터뷰] 김남일 감독, "쫓기는 광주에 선제골 절실...공격수들 분발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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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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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성남] 신동훈 기자= "오늘은 공격수들이 기회를 살렸으면 하네요."

성남FC는 27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7라운드(파이널B 5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승점 41점(10승 11무 15패)으로 10위에 올라있다.

성남은 김영광, 최지묵, 권경원, 마상훈, 이시영, 박수일, 이규성, 권순형, 안진범, 이중민, 뮬리치를 선발로 내세웠다. 허자웅, 이창용, 안영규, 이스칸데로프, 이종성, 박용지, 홍시후는 벤치에서 시작한다.

광주보다는 여유가 있지만 성남도 마냥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 진다면 28일 펼쳐지는 FC서울, 강원FC 결과에 따라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도 있다. 따라서 승점 3점이 무조건 필요하다.

김남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오늘 마지막 홈 경기다. 팬분들께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성남 약점은 득점력이다.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고 이는 성적 하락으로 이어졌다. 김 감독은 "휴식기 동안 득점 강화 훈련을 했다. 경기력이 떨어진 선수들에겐 강도 높은 훈련을 주문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득점이 적긴 하지만 기회 자체가 없는 건 아니다. 찬스가 왔을 때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보인다. 체력 문제는 이해하지만 후반까지도 집중력을 유지해야만 한다. 그래야 조직력이 구축된다"고 답했다.

부상을 당한 김민혁은 이날도 명단에 들지 못했다. 김 감독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회복 속도가 느린 것 같다. 본인 의지는 강하다. 훈련은 하고 있다. 오늘 경기 복귀를 목표로 했는데 상황이 여의치가 않아서 뺐다. 경과를 자세히 봐야겠지만 다음 경기는 출전 가능할 듯하다"고 밝혔다.

뮬리치가 3경기 만에 선발로 나온다. 뮬리치는 9월 22일 수원FC전 이후 득점이 없지만 광주전 멀티골을 올렸던 좋은 기억이 있다. 김 감독은 "뮬리치 본인도 골이 터지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경기 중에 좀 더 적극적이었으면 한다. 습관적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주문을 더 넣었는데 잘 수행하지 못했다. 훈련을 하면서 안 됐던 걸 되게 만드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성남은 최근 세트피스 득점으로 재미를 봤다. 답답한 상황에서 세트피스 한방으로 분위기를 반전하며 승점을 쌓아갔다. 김 감독은 "세트피스를 집중적으로 준비하진 않는다. 선수들 집중력이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이한도, 알렉스 제외 키가 크지 않다. 이번에도 세트피스를 공략할 계획이다"고 했다.

성적 부담에 관해선 "지금 위치에 있으면 스트레스 받는 건 당연한 일이다. 개인적으로 부담감을 떨치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승리를 해야만 스트레스가 해소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광주는 지면 강등이 유력해진다. 김 감독은 "심리적 부담이 결과를 바꿀 게 분명하다. 그래서 선제골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찬스를 꼭 공격수들이 해결해줬으면 한다"고 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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