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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스탈링 마르테, 4년 7800만$에 메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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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 스탈링 마르테(33)가 뉴욕 메츠와 손잡았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27일(한국시간) 마르테가 메츠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계약 규모는 4년 7800만 달러.

마르테는 메이저리그에서 10년간 1134경기 출전, 타율 0.289 출루율 0.346 장타율 0.451을 기록했다. 2015, 2016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2016년에는 올스타에 출전했다. 통산 +59의 DRS(Defensive Runs Saved)를 기록할 정도로 수비도 튼튼했다. 주로 좌익수와 중견수를 소화했다.

매일경제

스탈링 마르테가 메츠와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 MK스포츠 DB


2021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두 팀에서 120경기 출전, 타율 0.310 출루율 0.383 장타율 0.458 12홈런 55타점을 기록했다.

앞서 메츠는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와 마크 칸하 두 명의 유틸리티 선수와 2년 계약에 합의한데 이어 FA 시장에 나온 최고 외야수중 한 명인 마르테까지 붙잡는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77승으로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3위에 머문 메츠는 하루에만 세 선수에게 1억 2450만 달러를 쏟아부으며 공격적인 투자 의지를 보여줬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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