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혼란의 IBK기업은행 쇄신안 발표, 조송화 징계 요청에 라셈 교체까지 [공식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내홍에 휩싸인 IBK기업은행이 신임 단장 선임과 함께 팀을 무단이탈했던 조송화를 상벌위원회에 회부하고 외국인 선수 라셈과 결별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IBK기업은행은 27일 "11월 22일자로 공석인 알토스 배구단 단장에 감성한 부행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근 IBK기업은행은 선수와 코치의 무단이탈과 감독 및 단장 경질로 큰 혼란을 빚었다. 개막 7연패를 달리던 중 주전 세터 조송화가 두 차례 무단이탈하고 김사니 코치가 사의를 표명하는 사태가 발생했고, 이에 구단은 팀내 불화와 성적 부진 책임을 물어 서남원 감독과 단장을 경질하고, 사의를 표명한 김사니 코치를 설득해 감독 대행 자리에 앉혔다. 하지만 다소 이해할 수 없는 구단의 결정에 분위기는 여전히 혼란스러운 상황.

이에 구단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팀 내 불화와 선수 무단이탈 등 문제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신임 단장을 중심으로 팬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선수단 내에서의 소통 및 운영 체계 등 구단 체질 개선과 근본적인 쇄신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팀을 무단 이탈한 조송화에 대해선 “26일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에 정식 회부해 징계 요청했다"며 "상벌위 징계 결과를 토대로 추가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단은 지난 22일 조송화를 임의해지 처리했다고 발표했지만, 선수의 동의가 들어있는 서면 합의서를 제출하지 않아 반려된 바 있다.

김사니 감독대행 선임 관련해선 “정상적인 리그 참여 및 선수단 운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임시로 팀을 맡겼다. 신임 감독 선임이 마무리되는 대로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현재 신임 감독 물색 등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질한 서남원 전 감독과의 문제에 대해서도 “그동안 팀을 위해 힘써 준 점을 고려해 관련 문제를 매듭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구단은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을 교체하겠다고도 이야기했다. 외국인 선수 교체는 서남원 감독 재임 시절인 1라운드 때부터 고민했던 문제다. 구단은 "터키 리그에서 활약한 미국 출신 달리 산타나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구단은 "이번 일로 많은 선수가 심적인 고통과 상처를 받고 있다"며 "전문 심리상담가가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구단은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구단운영을 위해 배구단의 독립운영 방안 등을 검토하고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프로배구 관련 전문 인력 확충을 포함한 추가적인 쇄신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사태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리며 여자배구 발전과 구단 정상화를 위한 앞으로의 구단의 노력과 조치를 지켜봐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OVO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