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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등장한 신종 ‘변태’...길가던 여성 ‘마스크’ 벗기고 훔쳐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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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지난 7일 규슈 지역 일대에 여성이 착용한 마스크를 훔쳐가는 남성이 등장하고 있다. 아사히TV 보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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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일본에서 여성이 쓰고 있는 마스크를 훔쳐 달아나는 신종 범죄가 등장했다.

지난 25일 아사히TV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최근 규슈 지역 일대에 ‘마스크 도둑’이 등장하고 있다.

일본 후쿠오카 경찰서는 20대로 보이는 일본 남성 A씨가 지난 7일 오후 9시쯤 여성을 뒤따라가 마스크를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범행이 발생한 지하상가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범행 대상을 물색한 뒤 여성을 몰래 쫓아가 여성의 옆을 지나가면서 순식간에 귀에 걸린 마스크 끈을 잡아당겨 벗겨낸 뒤, 이를 훔쳐 달아난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여성들의 마스크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이달에만 다수 발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범인이 빼앗은 마스크를 직접 착용하는 이상성욕 소유자인지, 단순히 여성이 쓰던 마스크를 수집하려는 목적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 아사히TV의 보도 내용이다.

일본 경찰은 마스크를 훔쳐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지만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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