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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등장한 신종 성추행...여자들 쓴 '마스크' 벗겨서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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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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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사람들이 대부분의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여성들이 착용한 마스크만 훔쳐서 도망가는 신종 범죄가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아사히TV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본 규슈 일대에 마스크 도둑이 출몰하고 있다.

보도 내용을 보면 신장 170cm 전후의 2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이 용의자는 규슈 후쿠오카의 최대 번화가인 텐진 지하상가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한 뒤 여성들의 뒤를 쫓아간다.

이어 여성의 옆을 지나가며 순식간에 여성의 귀에 걸린 마스크 끈을 벗겨낸 뒤, 이를 훔쳐 그대로 달아난다.

용의자를 쫓고 있는 경찰은 여성들의 마스크만 훔쳐가는 사건이 이달에만 다수 발생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사건을 접한 일본의 네티즌들은 이 용의자가 여성의 속옷이나 신발 등을 훔쳐가는 사람들과 같은 '성도착증' 환자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여성들이 착용했던 마스크를 통해 심리적으로 쾌락을 얻는다는 주장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범죄", "코로나 걸리는 게 무섭지 않나?" 등 다양한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일본에서는 여성들의 속옷이나 스타킹, 신발 등을 노린 절도 사건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9월 일본에서는 무려 730여장의 여성 속옷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지난 3월에는 여아 속옷과 교복 424점 등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에는 여성들의 구두만 훔치다가 경찰에 붙잡힌 30대 남성도 있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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