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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월드스타의 공항 패션 아이템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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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의 공항 패션은 어떨까.

전 세계를 무대로 한 방탄소년단의 행보가 거침없다. 최근에는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데 이어 내년 초 개최 예정인 '2022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에도 성공했다. 올해 그래미에서의 수상 가능성 역시 높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기록들은 방탄소년단의 남다른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만든다.
한국일보

지난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한 방탄소년단. (왼쪽부터) 진 정국 뷔 지민 RM 슈가 제이홉.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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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 세계가 사랑하는 월드스타가 된 방탄소년단을 향한 관심 역시 높다. 장기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오랜 기다림 끝 최근 미국 LA 공연 및 '2021 AMA' 참석을 위해 출국한 이들의 패션에도 팬들의 이목은 집중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기본적으로 출국 패션에서도 현재 자신들이 글로벌 앰버서더 혹은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아이템을 적극 활용하는 편이다. 같은 브랜드를 활용하지만, 각자의 패션 취향이 묻어나는 아이템들을 보면 '비슷한듯 다른' 이들의 패션 아이텐티티를 엿볼 수 있다.

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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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한 방탄소년단 RM.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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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힙하고 예술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스타일링을 선호하는 RM은 이날 출국 현장에서도 자신만의 분위기를 담은 룩으로 등장했다.

이날 RM의 패션을 장식한 메인 브랜드는 지난 2012년 론칭한 뒤 일명 '그런지룩'으로 패션 피플들의 사랑을 받아온 미국의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F 사였다.

이날 RM은 화이트 컬러의 반폴라 스웨트 셔츠(40만 원대), 오버핏이 눈길을 끄는 더블 버튼 울 코트(400만 원대), 베이지 컬러 레더 소재로 제작된 크로스 바디백(100만 원대), 카키&그레이의 조합이 세련된 무드를 자아낸 스니커즈(80만 원대)까지 모두 F 사의 제품을 착용하며 해당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만 하의는 일본 패션 브랜드 M 사의 제품을 선택, 아메카지 느낌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더했다. RM이 착용한 스트라이프 디테일 트랙 팬츠는 40만 원대다. 또 모자는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앰베서더로 활동 중인 프랑스 명품 브랜드 L 사와 일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N 사의 컬래버 라인으로 출시된 스퀘어 캡을 착용했다. 가격은 80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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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한 방탄소년단 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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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미국 명품 패션 브랜드 T 사의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착용하며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온 진은 이날 공항 패션에서도 T 사의 싱글 코트를 착용했다. 그레이 컬러로 단정한 매력을 자아내는 해당 코트는 왼쪽 팔 상단에 브랜드를 상징하는 스트라이프 패턴이 더해져 고급스러움을 배가시킨다.

다소 단조로울 수 있는 댄디룩에 포인트가 된 것은 하늘색 스니커즈였다. 진은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O 사의 시그니처 로고가 더해진 스니커즈(60만 원대)로 경쾌한 매력을 더했다. 가방은 400만 원대의 L 사 블랙 보스턴백을 선택했다.

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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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한 방탄소년단 슈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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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는 최근 프랑스 명품 시장에서 메인급 브랜드로 입지를 굳힌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W 사의 트루저 팬츠를 착용했다. 상의는 블랙 컬러의 폴라 티셔츠와 영국 가죽 재킷 브랜드 L 사의 블랙 레더 재킷을 착용해 힙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날 블랙 아이템들로만 구성된 센스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인 슈가는 L 사의 블랙 토트백(700만 원)으로 시크함을 더한 뒤 장거리 비행에 편안함을 더해줄 블랙 톤으로 의상을 통일한 슈가는 루이비통의 토트백(5900달러)를 시크하게 착용한 뒤 장거리 비행에 편안함을 영국 슈즈 브랜드 D 사의 슬리퍼(10만 원대)를 착용했다.

제이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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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한 방탄소년단 제이홉.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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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장 개성 넘치는 아이템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한 멤버는 제이홉이었다. 제이홉은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L 사의 아이템들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캐주얼한 무드의 타 브랜드 아이템을 더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강조했다.

이날 제이홉은 L 사의 블랙 재킷과 팬츠 셋업을 착용했다. 해당 재킷은 400만 원대, 팬츠는 100만 원대다. 독특한 그래픽이 시선을 사로잡는 블랙 크루넥 티셔츠도 100만 원대다.

오리 모양의 쉐이프로 장난기 넘치는 무드를 자아낸 미니 사이즈 바디 크로스백은 500만 원대로, 과감한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제이홉이 착용한 뒤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제이홉은 바디 크로스백 스트랩에 루이비통 스카프를 감아 연출하며 남다른 패션센스를 과시했다. 함께 착용한 스니커즈는 20만 원대, 미국 고급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C 사의 캐시미어 비니 모자는 150만 원대다.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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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한 방탄소년단 지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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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멤버들 중 가장 FW 무드가 짙게 느껴지는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지민은 프랑스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M 사의 카키 컬러 트렌치 코트를 착용했다. 지민은 해당 트렌치 코트를 모두 클로징한 형태로 착용한 뒤 벨트까지 착용해 단정한 매력을 강조했다.

지민의 룩에 포인트를 더한 것은 L 사의 박스백이었다. 지민은 해당 가방을 미니 기장의 바디 크로스 형태로 착용해 앙증맞으면서도 고급스러운 FW룩을 완성했다.

한국일보

지난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한 방탄소년단 뷔.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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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는 마치 어린 왕자를 떠오르게 만드는 화사한 댄디룩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뷔는 더블 버튼이 포인트인 베이지 컬러의 롱 테일러드 코트를 착용해 세련되고 포근한 무드를 자아냈다. 해당 코트는 L 사 제품으로, 400만 원대다.

코트 안에는 화이트 컬러 셔츠와 그린 컬러의 브이넥 니트 티셔츠를 이너로 착용했으며, 코트와 비슷한 컬러의 와이드 핏 슬랙스 팬츠를 선택해 귀공자 같은 느낌을 강조했다. 또 이탈리아 명품 패션 프랜드 G 사의 딥그린 컬러 로퍼로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마무리했다. 볼드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해당 로퍼의 가격은 80만 원대다.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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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한 방탄소년단 정국.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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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정국은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캐주얼한 룩을 소화하며 막내다운 경쾌함을 드러냈다.

정국은 현재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모델로 활동 중인 스포츠웨어 브랜드 F 사의 나일론 소재 재킷 및 루즈핏 조거 팬츠를 착용했다. 해당 재킷과 팬츠는 각각 10만원 대, 6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정국은 여기에 블랙 티셔츠와 볼캡까지 통일해 완벽한 '블랙룩'을 완성했다.

명품 패션 브랜드의 가방과 신발로 럭셔리함도 놓치지 않았다. 정국은 L 사의 토트백(500만 원대)을 가볍게 들어 블랙 스타일링에 힘을 실었으며, 브랜드 심볼 디테일이 화려한 무드를 자아내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V 사의 어글리 스니커즈(100만 원대)로 자유분방한 분위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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