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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배구 스타 김요한 "조송화 무단이탈, 급도 안되는 애가..." 원색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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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전 배구선수 김요한.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전 프로배구 스타 김요한이 조송화의 무단이탈과 그 이후에 벌어진 감독, 단장 경질사태로 진통을 앓고있는 IBK기업은행 사태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한 마디로 비상식적인 일이라는 것.

김요한은 26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기업은행 사태의 출발점이라 할 조송화 무단이탈을 언급했다. 조송화는 앞서 지난 16일 페퍼저축은행과 원정경기 후 팀훈련을 무단 이탈해 논란이 됐다.

이후 팀내 불화설과 김사니 코치의 무단이탈 등 후속보도가 이어졌고, 기업은행은 팀 운영의 책임을 물어 서남원 감독과 단장을 모두 경질했다. 서 감독에 항명한 김사니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으며 논란은 점점 더 커져갔다.

김요한은 기업은행 사태와 관련 “감독님은 팀의 수장이며, 이런 경우는 저도 처음 듣는다. 말도 안 되는 행동이다. 감독님이 불편해도 선수들은 믿고 따라야 하는 게 맞다”라고 말했다. 조송화가 팀을 무단이탈한 것을 놓고는 “급도 안 되는 애가 이렇게 행동하는 건 말이 안 된다. 비상식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또 서남원 IBK 전 감독이 김사니 감독대행에게 폭언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서 감독님이 대표팀 코치로 계실 때 2년 정도 같이 생활해봤는데 고지식한 분이지만 절대 욕설과 폭언을 하실 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문제의 폭언에 대해서는 서 감독과 김 감독대행, 선수들 간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김 감독대행은 “선수들 앞에서 모욕적인 폭언을 들었다”며 폭로했고 선수들도 “폭언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 감독은 “폭언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고, 실제 서 감독이 한 말이 폭언이냐 아니냐를 두고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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