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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나 때 토트넘은 승점 자판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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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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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프랭크 램파드가 과거 토트넘 훗스퍼와 상대할 때를 회상했다.

램파드는 26일(한국시간) 게리 네빌이 진행하는 유튜브에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램파드는 한 시대를 풍미한 미드필더였다. 선수 시작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했으나 첼시에서 제대로 날개를 폈다. 첼시가 지금 위상으로 올라오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해 첼시 역사상 최고 미드필더로 불리고 있다.

여러 기록이 램파드 위상을 증명한다. 램파드는 첼시에서 13년 동안 뛰며 공식전 648경기에 나와 211골 155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만 350개가 넘는 셈이었다. 득점에서 알 수 있듯이 미드필더지만 공격력이 뛰어나 '미들라이커'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들어올린 트로피도 매우 많다. 램파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3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회 등을 획득했고 2011-12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012-13시즌엔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성공했다. 첼시에서 압도적인 경력을 쌓은 이후 맨체스터 시티, 뉴욕 시티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은퇴 후엔 지도자로 변신했다. 2018년 더비 카운티에 부임하며 첫 프로 감독을 수행한 램파드는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친정팀 첼시 사령탑이 됐다. 첫 시즌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로 인해 선수 영입이 불가했음에도 UCL 티켓을 확보하자 첼시 팬들은 찬사를 보냈다.

다음 시즌 첼시 보드진은 카이 하베르츠, 티모 베르너 등을 대대적으로 영입해 램파드에게 힘을 실었다. 하지만 램파드는 이들을 제대로 규합하지 못하고 전술적 한계를 드러냈다. 첼시 성적이 추락하자 보드진은 경질을 택했다. 램파드는 이후 노리치 시티 등 여러 팀들과 연결은 됐으나 최종적으론 모두 결렬돼 야인에 머물고 있다.

램파드는 "첼시에서 같이 뛴 선수 중 최고는 존 테리와 디디에 드로그바다. 테리는 첼시 리더였고 드로그바는 결정적 순간마다 득점을 올렸다. 테리는 정말 승부욕이 강했던 기억이 난다. 에당 아자르도 최고의 선수였다. 그 누구보다 기술이 뛰어났고 재능이 넘쳤다"며 첼시 시절을 회상했다.

토트넘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다. 램파드는 "토트넘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상대였다. 기억이 맞다면 내가 뛰는 동안 토트넘에 딱 한 번 졌다. 첼시 팬들은 토트넘 홈 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을 빗대어 토트넘을 '승점 3점 레인'이라 칭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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