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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노유정, 이혼+생활고 아픔 고백…"딸 유학비도 無" (골든타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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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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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개그우먼 노유정이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렸던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순간의 선택 골든타임'(이하 '골든타임')에서는 개그우먼 노유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노유정은 10년 동안 왜 활동을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과거 이야기해서 뭐 하냐"며 "여러분들 엄청 보고 싶었다. 아이들 뒷바라지하고 바쁘게 살다 보니까 방송을 10년 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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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정은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을 유학을 보내 많은 생활을 떨어져지냈다. 유학비도 보내줘야 하고 생활비를 벌어야 하니까 밥 한번 못해줬는데 이번에 (아들이) 들어와서 같이 있으면서 집밥을 먹이고 싶은 마음이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노유정은 아들을 위해 미역국과 고등어를 정성껏 준비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식사를 하지 않았다. 아침을 먹으면 하루 종일 속이 불편하다는 노유정은 "방송을 하면서 밥을 먹으면 체해서 아침밥을 안 먹는 게 습관이 돼버렸다"고 밝혔다.

노유정은 자녀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아이들 없이는 못 사는 사람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근 10년을 떨어져 지냈다. 열심히 살 수밖에 없었다. 연예인으로 살다가 시장에서 일하고 닭발 가게 옷 가게까지 아르바이트는 6~7개 정도 했다. 5만원 10만원이라도 벌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갔다. 힘들게 산 게 아니라 나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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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미국의 대학교에서 아직 재학 중이라고. 노유정은 "나 살기 바쁘고 집세 내기 바빠서 돈을 못 보내줬었다. 걱정과 달리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를 잘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노유정은 무릎 통증도 호소했다. 노유정은 "2년 전부터 무릎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자는 날이 많았다. 심지어는 재봉틀로 드르륵 박는 느낌이다. 무릎이 아프다 보니까 심할 때는 양쪽 다리가 어떻게 누워도 아파서 잠 못 자는 날도 많았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한편 노유정은 1994년 배우 이영범과 결혼했으나 2015년 4월 합의 이혼했다.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리며 수년간 알바를 하고 사기도 당한 아픔을 털어놓은 바 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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