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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육군, 26~27일 '드론봇' 전투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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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 2월 육군 2작전사령부에서 개최된 '드론봇 전투체계 및 AI해안통합감시체계 발전방안 토의' 참가자들이 전시된 장비를 둘러보고 있다. [육군2작전사령부 제공.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육군은 26∼27일 이틀간 경기도 양주 가납리 비행장에서 민·관·군 공동 육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드론봇(Drone-bot)'은 드론(Drone·소형 무인항공기)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수색, 정찰, 공격임무 등을 수행하는 첨단 무인장비를 뜻한다.

육군본부가 주최하고 육군 1군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80여 명의 참가자가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해 대대급 UAV(무인항공기) 운용, 드론레이싱, 드론축구, 초등학생 드론코딩 등 4개 분야에서 경연을 벌인다.

육군의 드론봇 전투체계를 볼 수 있는 전시와 시연도 마련된다.

전시장에는 육군의 16종 드론봇과 K808 차륜형 장갑차, 아파치(AH-64) 공격헬기, K2전차, 다연장 로켓포 '천무' 등 25종의 전투장비가 전시된다.

육군은 특히 소총드론과 제독드론, 수류탄 투하드론, 수송드론 등이 차륜형 장갑차와 연계해 전투를 수행하는 유·무인 복합전투시연도 준비했다.

참여 시민을 위한 소총 모의사격, 드론 조립과 조종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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