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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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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황인범, AFC 이주의 국제선수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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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김민재(25, 페네르바체)와 황인범(25, 루빈 카잔)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정 이주의 국제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유럽 등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주의 아시아 국제 선수를 뽑는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후보는 김민재, 황인범을 비롯해 일본의 미나미노 타쿠미(26, 리버풀)와 구마가이 사키(31, 바이에른 뮌헨 위민), 오쿠가와 마사야(25, 볼프스부르크), 호주의 마틴 보일(28, 하이버니안 FC)과 샘 커(28, 첼시 위민), 헤일리 라소(27, 맨체스터 시티 위민), 이란의 알라햐르 사이야드마네시(20, 조랴 루한스크), 바레인의 압둘라 유수프 헤랄(28, 슬로반 리베레츠) 등 10명이다.

매일경제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왼쪽)와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MK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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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는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의 이스탄불 더비에서 페네르바체 수비의 중심을 맡았다”며 김민재의 활약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김민재는 지난 22일 소속팀 베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의 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해 팀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상대의 결정적인 공격 시도를 수차례 끊어내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AFC는 또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황인범의 활약에도 주목했다. 황인범은 지난 22일 PFC 소치와의 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도움을 기록, 루빈 카잔의 2-1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중원에서 특유의 경기 조율 능력과 빌드업을 선보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AFC는 “황인범은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가장 인상적인 선수 중 한명이다”라며 “소속팀으로 복귀해 좋은 플레이를 보여 팀 승리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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