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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알 힐랄의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축하했다.
포항은 24일 오전 1시(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파흐드 국제경기장에서 개최된 ‘2021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사우디 강호' 알 힐랄에게 0-2로 패해 우승이 좌절됐다.
이번 우승으로 알 힐랄은 포항(3회 우승)을 제치고 ACL 최다 우승 팀(4회)에 등극했다. 알 힐랄은 경기 시작 후 불과 16초 만에 선제골을 넣어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경기 후 AFC 공식홈페이지는 “포항을 제친 알 힐랄이 아시아축구의 새 역사를 창조했다. 알 힐랄은 경기시작 후 16초 만에 골을 넣어 ACL 역대 최단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이번 우승으로 알 힐랄은 ACL 최다 4회 우승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AFC는 “이번 결승전에 5만 171명의 관중이 입장해 새 역사를 지켜봤다. 이들은 후반전 추가골이 터져 우승이 확정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AF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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