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사진| 야옹이 작가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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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본명 김나영, 30)가 악플러에 법적대응한다. 야옹이 작가는 선처, 합의 없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야옹이 작가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법률대리인 측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고소장이 완성되어 접수 예정이라는 내용과 악플 내용 등이 담겼다.
고소 대상 악플로는 "야옹아 너 전선욱이랑 이혼하고 지독하게 파산해버려", "폐기물이 따로 없네 양심 팔아먹고 돈빠니 좋나 독자들 생각 있으면 네이버웹툰에서 퇴출시킵시다" 등 모욕적이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이 소개됐다.
법률대리인은 각각의 악플러에 대한 검토 후 이달 중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옹이 작가는 "수서경찰서에서 (악플러를) 대부분 잡아주셨던데 메시지로 선처해달라고 보내지 마라"라며 "이번엔 합의 선처 없다. 그냥 남에게 상처 주는 말 하지 말고 살아라"고 강경 대응 의지를 보였다.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사진| 야옹이 작가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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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야옹이 작가는 악플로 인해 심리적인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지난 8월 공개된 웹예능 '티파니와 아침을'에 게스트로 출연해 악플로 인해 힘들었다면서 "정신건강의학과에도 가보고 ‘내가 정말 이상한가?’ 이런 생각도 많이 들었다"며 힘든 마음을 드러내 응원을 받았다.
야옹이 작가는 네이버 웹툰 '여신강림'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동명 드라마로도 제작됐다. 웹툰 '프리드로우' 전선욱 작가와 공개 연애 중이다. 초등학생 아들을 둔 싱글맘임을 고백하기도 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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