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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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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속 이야기 웹툰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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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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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대표 게임 'PUBG: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인 '펍지 유니버스' 이야기가 웹툰으로 그려진다.

15일 웹툰 제작사 와이랩은 펍지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제작한 3편의 웹툰을 네이버웹툰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웹툰은 '100' '침묵의 밤' '리트리츠' 등 3편으로 각각 화·목·금으로 요일별로 나뉘어 공개된다.

와이랩은 슈퍼스트링, 블루스트링 등 초능력 히어로들의 판타지 세계관을 구축한 웹툰을 선보이며 '한국판 마블'로 주목받아왔다. 이번 펍지 유니버스 웹툰은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액션, 스릴러, 공상과학(SF) 등 장르를 아우르는 이야기 구성이 특징이다. 배틀그라운드의 방대한 세계관을 교차하며 연결되는 이야기 속에서 독자들에게 숨겨진 미스터리를 발견하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에는 실력파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와이랩 창립자 윤인완 작가가 초기 기획에 참여했고 '스터디그룹' 신형욱 작가, '심연의 하늘' 김선희 작가, '테러대부활' 한동우 작가 등 와이랩 인기 작가들이 합류했다.

화요 웹툰으로 선보이는 서바이벌 액션 웹툰 '100'(글 형은, 그림 최윤열)은 국정원 요원 천호영이 사라진 국회의원 김낙수를 찾아 배틀그라운드에 참가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틀그라운드의 긴장감을 전하면서 등장 인물들의 액션을 통해 한편의 느와르 영화같은 작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공개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침묵의 밤'(글 한동우, 그림 Q-Ha)은 의문의 소설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유명 작가의 딸이 아버지의 죽음에 관련된 비밀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는다.

'리트리츠'(글 신형욱, 그림 김선희)는 암울한 미래가 당도한 세상에서 1%의 인류만 거주할 수 있는 지상낙원 '리트리츠'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소년 에드워드가 가난한 지역의 소년과 입장이 바뀌며 다시 낙원으로 돌아가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펼친다.

와이랩 관계자는 "이번 펍지 유니버스는 와이랩이 그동안 만들어 왔던 다양한 세계관을 제작해왔던 경험을 통해 기획 단계부터 함께하게 됐다"며 "와이랩은 앞으로도 웹툰을 비롯한 다양한 지적재산권(IP)과의 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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