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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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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라운지랩과 MOU…협동로봇 솔루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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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왼쪽)와 라운지랩 황성재 대표가 ‘협동로봇 솔루션 활성화 및 아이스크림 서비스 자동화 시스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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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가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라운지랩과 협동로봇 솔루션 활성화 및 아이스크림 서비스 자동화 시스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운지랩은 올해 초부터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활용해 신규 로봇 솔루션을 선보여왔다. 특히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는 지난 4월 라운지랩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후 빠르게 신규 매장을 확장해온 만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로봇 개발 및 생산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동로봇 공급-자동화 시스템 개발의 파트너십 관계를 맺는다. 긴밀한 협업관계를 바탕으로 △서비스 자동화 시스템 협력 △협동로봇 공동 활용 △기술 인력 지원 및 정보 교류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서 다층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라운지랩은 자체 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그리퍼 ‘그리퍼 X’를 두산로봇과 호환될 수 있도록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그리퍼 X’는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비정형 사물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그리퍼로, 산업현장보다 다양한 외부요인이 존재하는 리테일 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발 중이다.

황성재 라운지랩 대표는 “안정적이고 정밀한 기술력을 가진 두산로보틱스의 하드웨어와 라운지랩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술을 더해, 더욱 발전된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주로 산업용으로 활용되던 협동로봇의 사업 영역이 서비스 로봇 분야로 확대되면서 우리의 일상 속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며 “국내 1위 협동로봇 기업인 두산로보틱스와 창의적인 라운지랩의 시너지를 통해 서비스 로봇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자동화 솔루션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투데이/곽진산 기자 (jins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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