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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같이 삽시다' 연규진 "며느리 한가인, ♥연정훈 재력 보고 결혼 NO" 직접 루머 해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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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같이 삽시다' 캡처



[헤럴드POP=임의정 기자]연규진이 재벌가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연규진과 함께한 사선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연규진과 자매들은 메밀꽃밭에서 옛날 영상을 감상했다. 연규진은 "옛날에는 쌩쌩했었다. 진짜 젊었구나"라며 추억했다. 김청의 과거 사진을 본 혜은이는 "지금이 훨씬 예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규진은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이다. 우리 사진 한번 같이 찍자"며 인증샷을 남겼다. 이어 "故 김인문이 그렇게 생각이 난다. 나랑 동기였는데 같은 나이여서 욕을 하면서 지냈다"며 "약혼식을 하는데 친구들이 나이가 많아 보이더라. 장모님에게 나이를 확인했더니 알고 보니 5살을 속인 거다"라며 회상했다.

이어 "연기를 안할 때는 아무것도 안했다. 곶감 빼먹었다"고 전했다. 극장을 운영했던 재력가 소문에 대해서는 "작가나 기자들이 소설을 써놓은 거다. 나랑은 관계없는 족보상의 어른들 이야기였다"라며 "우리 며느리 한가인이 왜 연정훈과 결혼을 했을까라는 소문이 생겼고 본인 이야기를 안하니까 그런 소문이 났었다"고 밝혔다.

박원숙은 "한가인이 잘나가는데 다른 사람들을 뿌리치고 연정훈과 결혼했을 때는 뭔가 있겠지"라며 "결혼하고 연기를 안하니까 곶감이 많나 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메밀전을 만드는 과정을 본 김청도 도전했지만 "내가 전하면 한 전 하는데 쉬운게 아니네"라며 "전이 아니라 전병을 만들어볼게"라며 메뉴를 변경해 웃음을 안겼다. 연규진은 김청을 향해 "혼자 먹어"라고 이야기했다.

본격적으로 메밀전을 먹으며 혜은이는 "병원에 입원했을 때 팬이 메밀전을 보내줬었다. 몇 개월 동안 메밀전만 먹었는데 7kg이 확 빠졌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7판 사가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청은 "오랜만에 연규진을 만났는데 너무 좋았다. 서먹한 것도 없고 늘 만나왔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똑같은 느낌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는 믿음을 준다"고 이야기했다. 김영란은 "예전에는 머리색이 검은색이었다. 머리색 말고는 바뀐 거 없고 여전히 멋쟁이시다"라고 전했다.

혜은이는 "노인이라는 생각은 안들었다. 멋진 노신사 느낌이었다"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뵈니까 너무 반가웠다"고 말했다. 연규진은 "젊은 기분을 느끼게 해줬다. 아직도 순수하고 착하고 애들 같은 느낌이었다. 네 사람 다 웃으며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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