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제공|tv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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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의 팬덤이 악플 및 루머 자료 등을 수집해 법적대응 준비에 나섰다.
김선호 갤러리는 지난 1일 "배우 김선호에 대한 악성 댓글 및 게시글 PDF 수집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들은 "김선호 갤러리는 배우 김선호 및 그의 가족과 관련된 루머 양산 및 인격 모독, 명예훼손에 관한 모든 증거자료를 수집합니다. 수집한 내용은 취합하여 솔트엔터테인먼트에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사실 유포를 통한 명예훼손 및 사실이라도 비방을 목적으로 하는 사실 적시 명예훼손은 모두 명백한 불법행위(명예훼손죄, 신용훼손죄, 업무방해죄)이며 법적 처벌이 가능하다"며 "김선호 갤러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배우에 대한 사생활 침해 및 인격모독, 명예와 신용훼손에 대하여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점 인지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보내주신 자료들은 김서호 갤러리에서 취합한 후 솔트엔터테인먼트에 증거자료로 보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사생활 및 인성 문제를 폭로해 위기를 맞았다. 그는 당시 구체적인 해명이나 반박 대신 “그 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는 곧 A씨 주장에 대한 인정으로 받아져 그는 출연 중이던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 영화 ‘2시의 데이트’와 ‘도그데이즈’ 출연도 불발됐다.
하지만 지난달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A의 주장에 왜곡된 부분이 많다며 두 사람의 카톡 대화 및 김선호가 연인 문제로 지인과 나눈 메시지, 지인들과의 인터뷰 등을 공개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지난 1일 A씨와 나눈 대화 내용도 추가 공개됐다.
김선호를 모델로 쓴 브랜드들은 내렸던 광고를 재개하기 시작했고, 예정대로 스크린 진출도 가능해졌다. 영화 '슬픈열대'(감독 박훈정) 측이 고심 끝에 김선호의 출연을 공식화 하면서 김선호는 오는 12월 중순께 첫 촬영에 돌입한다. 사실상 활동 재개인 셈이다.
<다음은 김선호 팬덤 입장 전문이다. '배우 김선호에 대한 악성 댓글 및 게시글 PDF 수집 안내'>
김선호 갤러리는 배우 김선호 및 그의 가족과 관련된 루머 양산 및 인격 모독, 명예훼손에 관한 모든 증거자료를 수집합니다. 수집한 내용은 취합하여 솔트엔터테인먼트에 보낼 예정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 유포를 통한 명예훼손 및 사실이라도 비방을 목적으로 하는 사실 적시 명예훼손은 모두 명백한 불법행위(명예훼손죄, 신용훼손죄, 업무방해죄)이며 법적 처벌이 가능합니다.
김선호 갤러리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배우에 대한 사생활 침해 및 인격모독, 명예와 신용훼손에 대하여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점 인지하시길르 바랍니다.
최근 2주 이내의 자료를 아래의 양식과 함께 메일로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직접적인 증거 자료로 쓰일 수 있도록 정보가 제한적인 모바일에서 PDF로 따기보다는 각 정보를 가급적 한 번에 확인하ㅣㄹ 수 있도록 PC화면 전체를 PDF로 저장해주시기를 바랍니다.(화면캡쳐x)
보내주신 자료들은 김서호 갤러리에서 취합한 후 솔트엔터테인먼트에 증거자료로 보내겠습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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