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앞 수요시위'…보수단체 선점으로 다시 쟁점
서울 시내 집회·시위 인원 제한이 풀리면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리는 '수요시위'를 둘러싼 혼란이 재개될 조짐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자유연대는 11월 말까지 매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 집회 신고를 해놨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이 위치한 이 자리를 보수 성향 단체가 선점해, 수요시위를 주최해온 정의기억연대는 자리를 옮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일단 정의연은 다음 달 3일 예정된 수요시위를 원래 장소에서 10m 정도 떨어진 연합뉴스 사옥 앞에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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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소녀상이 위치한 이 자리를 보수 성향 단체가 선점해, 수요시위를 주최해온 정의기억연대는 자리를 옮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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