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WHO "향후 1년간 코로나19 대응에 27조원 이상 필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C

자료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앞으로 1년간 코로나19 대응에 27조 원 이상이 필요하다며 국제 사회에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WHO는 현지시간 28일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속도를 높이고 방역 장비 등의 공평한 배분을 보장하기 위한 프로젝트인 ACT-액셀러레이터(ACT-Accelerator)의 갱신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WHO는 내년 9월까지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과 치료제, 진단 기구 확대 등에 234억 달러, 27조 4천억 원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를 통해 WHO는 내년 중반까지 모든 국가에서 인구의 70%가 백신을 맞게 하고, 중·저소득 국가의 코로나19 환자 1억 2천만 명이 인공호흡기를 비롯한 의료 기구와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WHO는 "이 금액은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수조 달러의 경제적 손실과 경기 부양에 들어가는 비용을 고려하면 미미하다"면서 각국 정부와 기부 단체들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지경 기자(ivot@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M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