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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월급 줬다 뺏고 감금"…'제2 염전노예 사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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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14년이죠. 전남 신안 염전에서 수백 명이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강제 노역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사회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그때와 비슷한 방식으로 착취를 당하고 있다는 피해자가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병남 기자입니다.

<기자>

실종자·무연고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수백 명이 강제노역을 당한 '신안 염전노예 사건', 감금과 폭행은 일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