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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결혼 후 우울증 약 복용, 정신 차리니 몸이 베란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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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웹 예능 '만신포차'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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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은이 이혼 전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하며 아이를 갖고 새로운 가정을 꾸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영화(노랑머리) 이재은 vs 만신들! 빚 때문에 파격노출까지! 이제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재은은 "결혼하셨죠?"라는 질문에 "갔다 왔다"고 답했다. 이재은은 2006년 9살 연상 안무가와 집안 반대를 이기고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11년만인 2017년 이혼 사실을 밝혔다.

이재은은 자신의 근황에 대해 "알바식으로 단막극이나 예능에 출연했다"고 답했다. 그는 "어린 시절에 한 번, 성인이 됐을 때 한 번, 집이 망가졌다"며 "내가 집을 두 번 일으키느라 청춘이 갔다. 다 해놓고 보니까 내 이름은 없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만신은 "자손이 보이지 않는다"며 "아버지에 대한 원망이 많다"고 말했고 이재은은 아버지와 돈 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밝히며 "악착같이 벌어서 부모님에게 뭔가를 해주고 빨리 이 집에서 나오고 싶었는데 그게 결혼밖에 없었다"며 "그러고 1년쯤 있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엄마는 남은 치료비로 건물을 세우려 하다 사기당했다"고 순탄치 않은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어 결혼 시절에 대해 이재은은 "결혼해서 10년 동안은 사람 사는 것처럼 안 살았다. 3~4년쯤 됐을 때 우울증이 너무 심하게 와서 죽을 뻔한 적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재은은 "정신과 상담을 받고 약을 먹었다. 약을 먹으면 생각을 안 하게 돼서 좋긴 한데 내가 무슨 일을 할지 모르겠더라"며 "정신을 차려봤는데 몸이 베란다에 가 있더라. 그런 일을 몇 번 겪고 나서 무서웠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노랑머리'를 언급하기도 했다. 아역배우 출신이던 이재은은 해당 영화에서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하며 이미지 변신을 꾀한 바 있다. 그는 "대종상, 청룡상에서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영광스러운 작품이지만 이 작품으로 인해 굉장히 악플에 시달렸다. 들어서는 안 될 욕도 들어봤다"고 말했다.

새 출발을 원한다는 이재은은 "'또 다시 사랑이 올까' 생각을 가져본 적이 있다. 그리고 아이를 되게 갖고 싶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엄마 돌아가시면 나 혼자가 되지 않나. 내 목표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다시 한 번 사랑이 온다면 아이를 낳고 잘 살 수 있을까. 안 된다면 그 사람이 데리고 온 아이라도 다시 한 번 가정을 이루고 살 수 있을까 싶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만신들은 이재은에게 '나 자신부터 사랑하라'고 응원하며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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