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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후보선출 D-8…여론조사로 시뮬레이션 해본 판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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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당 주자들의 신경전이 이렇게 거칠어지는 사이 이제 최종 후보 선출은 여드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민의힘이 결정한 경선 방식과 비슷한 방식으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 나왔는데, 홍연주 기자가 이 결과를 토대로 현 시점에서는 누가 더 유리한 건지 분석해 봤습니다.

[리포트]
25~26일 전국 2035명을 상대로 실시된 여론조사입니다.

국민의힘 본경선과 같은 양자대결 경쟁력을 4지선다형으로 물었더니, 홍준표 38.2%, 윤석열 33.1%로 홍 후보가 앞섰고, 유승민 10.9%, 원희룡 4.1%로 뒤를 이었습니다.

홍 후보는 민주당 지지층에서 45.1%로 전체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고,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의 43.9%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만으로는 본선 이기기 어렵습니다.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당심은 달랐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만을 놓고 보니, 윤석열 55.6%, 홍준표 34.5%로 윤 후보가 20%p 넘게 앞섰습니다.

유승민, 원희룡 후보는 각각 3.4%와 3%였습니다.

이념성향이 '보수'라고 한 응답자도 절반 이상이 윤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저는 당심이나 민심은 똑같다고 봅니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민심이냐, 정권의 연장을 바라는 민심이냐…."

이렇게 발표된 경쟁력 조사와 당심을 경선룰과 같이 50대 50으로 단순합산할 경우, 윤 후보의 우세를 점칠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달 3일 여론조사 전까지 아직 두 차례 TV토론이 남아있고, 여론조사에 응답한 국민의힘 지지층이 모두 당원은 아니어서 실제 투표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홍연주 기자(playho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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