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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6명 두 자릿수 득점' 모비스, KT 제압하고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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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산 현대모비스 라숀 토마스가 28일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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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울산 현대모비스가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 속에 4연패에서 탈출했다.

모비스는 28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102-98로 이겼다.

연패를 끊어낸 모비스는 2승6패(10위)가 됐다. 공동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놓친 KT는 4승3패로 공동 3위가 됐다.

모비스는 이날 총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라숀 토마스는 23득점 8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KT에서는 캐디 라렌이 19득점, 정성우가 18득점으로 분전했다. 신인 하윤기도 11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모비스는 1쿼터 초반 KT 신인 하윤기에게 고전했다. 하지만 토마스를 투입, 빠른 공격을 펼쳐 흐름을 바꿨다.

2쿼터에서도 모비스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모비스는 2쿼터 토마스와 서명진이 나란히 9점을 넣으며 격차를 점점 벌렸다. 모비스는 52-41, 11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모비스는 3쿼터 초반에는 이현민의 3점슛, 이우석의 활약으로 꾸준히 앞서갔다. 쿼터 막바지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7점 차 리드를 지켰다.

KT의 추격이 거셌지만 모비스의 집중력도 좋았다. 함지훈은 본인의 득점은 물론 정확한 패스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신민석과 함지훈의 3점슛까지 폭발한 모비스는 KT의 추격을 뿌리치고 값진 승리를 챙겼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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