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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성희롱? 말도 안 되는 소리, 예의 바른 사람"...박군 미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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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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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성희롱, 가스라이팅 논란이 불거진 박군의 훈훈한 미담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그래그래tv'에 '박군 또 다른 인성 폭로 찐인성'이라는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증명에서 카메라를 켠 A씨는 "박군이 군인이었던 시절, 일반인인 박준우 상사를 봐온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증평에서 가게를 운영 중인 A씨는 "박군은 그 당시에도 부대 안에서 노래 잘하기로 소문이 난 군인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박군이 전 소속사에 있던 여자를 희롱하고, 가스라이팅을 했다는 논란에 A씨는 "이런 얘기들이 있다. 보면서 어이없었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라며 "가수가 된 후에는 박군을 만나본 적 없다. 근데 제가 알던 박준우 상사는 예의 바른 사람이었다. 참을성이 대단했다"고 전했다.

A씨는 "무례하게 행동하는 사람에게도, 과하게 행동하는 사람에게도, 추파를 던지는 여자들에게도 예의 바르게 행동했다. 오히려 제가 중재하려고 하면 '괜찮다'고 하는 멋진 사람이었다"라고 박군의 인성을 높게 평가했다.

앞서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특수부대 출신 가수 P와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성희롱,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폭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P가 엉덩이, 가슴 등 제 신체를 허락 없이 만지면서 '전 여자친구는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라는 말을 하며 계속 만졌다. P는 힘으로 이기지 못하는 것을 마치 제가 허락이라도 한 것마냥 성희롱과 성추행의 수위를 전략적으로 높였다"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김민희가 지난 8월 유튜브 채널 '반성TV'에 올렸던 '특전사 연예인 P군 보세요'라는 영상이 다시 화제가 됐다. 김민희는 "이 영상을 찍게 된 이유는 악플러들 때문에 더 이상은 못 살 것 같아서"라며 "사람도 못 만나고 말도 섞기도 싫고 불안장애랑 우울증이 같이 와서 더 심하면 공황장애까지 온다는데 정신과 약을 먹을 정도로 일상생활이 어렵다"라고 호소했다.

지난 27일 박군은 소속사 토탈셋을 통해 "박군은 가수 생활에 성실하고 진실되게 임해 왔으며 해당 게시물의 주장과 같은 어떠한 종류의 성희롱, 성추행을 행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법률사무소 범우를 선임해 지난 26일 오후 서울강남경찰서에 게시물 작성자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장 접수했다. 당사는 이번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공표에 관한 고소를 비롯한 박군의 모든 법정 소송을 적극 지원하고 이와 별도로 회사 차원에서도 업무방해 등 모든 부분에 대해서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소속사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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