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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크로스파이어’ 국제전 ‘CFS 2021 그랜드 파이널’, 참가팀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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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스마일게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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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인기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최고 권위 국제대회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할 팀들이 모두 정해졌다. 이번 대회는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중국 팀과 우승컵 재탈환을 노리는 브라질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돼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28일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크로스파이어’ 국제전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의 참가 팀을 공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에는 중국, EU-MENA(유럽, 북아프리카), 아메리카, 동남아 4개 권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8개 팀이 참가를 확정했다.

지역 선발전을 통해 가장 먼저 참가를 확정한 팀은 EU-MENA 권역의 ‘라자러스’ ‘팀미스’다. ‘라자러스’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AWSM’ 마르켈 헙의 활약으로 ‘CFS 인비테이셔널 온라인 2021’의 디펜딩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팀미스는 ‘웨스트 CFEL 2021’ 시즌1, 2에서 중동 지역 최초로 우승 타이틀을 획득한 이집트 팀이다.

‘CFS 그랜드 파이널’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브라질에서는 ‘블랙 드래곤스’ ‘임페리얼’이 출전한다. ‘블랙 드래곤스’는 ‘CFS 2018 그랜드 파이널’ 우승, ‘CFS 2019, 2020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준우승과 3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팀이다. ‘임페리얼’은 ‘Fefe’ 펠리페 카스트로의 빠른 공격 러시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CFEL과 CFSI 에서 전승으로 우승,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의 최강자 자리를 넘보고 있다.

3년 만에 재개한 크로스파이어 베트남 리그에서 출전하는 ‘CELEBe.2L’ ‘OneT’의 출전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CELEBe.2L’은 2017년도 베트남 크로스파이어 리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람보’ 부이딘반, ‘쉐이디’ 탄퐁마이 를 주축으로 오랜만에 국제 무대에서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트남 크로스파이어의 살아 있는 전설 Kz’ 팜쿠옥칸이 소속된 ‘OneT’는 국제 무대에 베트남 팀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알려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탄탄한 선수 훈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바이샤 게이밍’ ‘올게이머스’가 출전한다. 두 팀 모두 ‘CFS 2020 그랜드 파이널’ 우승팀 ‘칭지우’에 이어 중국이 올해도 우승컵을 거머쥐기 위해 의지를 다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의 상금은 최종 우승 30만 달러를 포함, 총 86만 달러(약 10억원) 규모로 펼쳐진다. 대회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선수들의 안전과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모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참가를 확정한 8팀은 11월 중에 진행될 조 추첨을 통해 A, B조별 4개팀으로 편성돼 조별 리그를 거치게 된다. 각 조별 리그의 상위 2팀은 4강전 플레이오프의 진출권을 획득하며,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결승전에 진출할 팀이 결정된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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