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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휴스턴, WS 2차전 애틀란타에 7-2 승리 '승부는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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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호세 알투베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베이드파크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7회말 솔로 홈런을 치고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고 있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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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월드시리즈 2차전을 따내며 시리즈전적을 1승 1패를 기록했다.

휴스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월드시리즈(7전 4승제) 2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두 팀은 장소를 애틀랜타의 홈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로 옮겨 30일부터 3∼5차전을 치른다.

지난해까지 116차례 치러진 월드시리즈가 1승 1패로 진행된 경우는 60번 있었다. 이 중 1차전을 내주고 2차전을 이긴 팀이 우승한 확률은 52%(60번 중 31차례)로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63%)보다 낮다.

휴스턴 타선이 이날은 초반부터 폭발했다. 1회말 선두 호세 알투베가 2루타로 출루한 뒤 마이클 브랜틀리, 알렉스 브레그먼의 외야 뜬공 때 각각 한 베이스씩 얻어 1점을 선취했다. 애틀랜타가 2회초 트래비스 다노의 좌월 홈런으로 1-1 동점을 이뤘지만 휴스턴은 곧바로 달아났다.

2회말 1사에서 카일 터커, 율리에스키 구리엘, 호세 시리가 연속 3안타를 때려 1점을 얻었고, 이어진 1, 2루에서 마르틴 말도나도의 좌전 적시타 때 애틀랜타 좌익수 에디 로사리오의 송구 실책을 틈타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4-1로 점수를 벌린 휴스턴은 이어진 2사에서 브랜틀리가 말도나도를 불러 들여 1점을 추가했다.

휴스턴은 6회와 7회 말 각각 1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휴스턴의 선발 호세 우르키디는 탈삼진 7개를 곁들여 5이닝을 2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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