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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캐니언, 美팬덤 투표 또 1위…올스타 이어 평점까지 [롤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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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담원KIA의 캐니언(본명 김건부·20)이 두 대회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롤·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최고 선수로 인정받는 분위기다.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업커머’는 e스포츠팬 1200여 명이 4강 진출선수들의 2021 롤드컵 활약을 10점 만점으로 평가한 통계를 공개했다. 지난 대회 MVP 캐니언은 평균 9.47로 1위를 차지했다.

‘업커머’는 미국 방송 ESPN의 e스포츠 부국장 출신 숀 모리슨이 편집장으로 독립한 게임 매체다. 캐니언은 지난 20일 1200명이 넘는 ‘업커머’ 이용자가 이번 대회 8강 팀을 대상으로 참가한 롤드컵 올스타 투표에서도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가장 많은 78.9%의 지지를 받았다.

매일경제

캐니언을 한마디로 표현해달라는 25일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SNS 공식 게시물에 2021 롤드컵 8강 진출팀 클라우드 나인은 “정글CEO”라는 댓글로 실력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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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KIA는 캐니언, 쇼메이커(허수·21), 칸(김동하·26)이 2021 롤드컵 평점 1~3위를 휩쓸었다. TOP10에 베릴(조건희·24)까지 4명이 이름을 올려 2시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최강팀다운 전력을 미국 e스포츠 팬덤으로부터 인정받았다.

롤드컵 최다 우승팀 T1도 4~6위 케리아(류민석·19) 구마유시(이민형·19) 페이커(이상혁·25), 9위 칸나(김창동·21) 등 4명이 2021 롤드컵 평점 TOP10에 포함됐다. 한국은 평점 1~10위를 석권하며 e스포츠 최강국임을 재확인했다.

2021 롤드컵 평점 TOP10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속하지 않은 선수는 에드워드(중국)의 바이퍼(박도현·21)가 유일하다. 준결승은 30일 T1-담원KIA, 31일 에드워드-젠지의 대결로 열린다.

▲ 2021 롤드컵 4강 진출선수 평점

* 미국 ‘업커머’ 설문조사 결과

1위 Canyon(김건부·담원KIA) 9.47

2위 ShowMaker(허수·담원KIA) 9.42

3위 Khan(김동하·담원KIA) 9.14

4위 Keria(류민석·T1) 9.05

5위 Gumayusi(이민형·T1) 8.93

6위 Faker(이상혁·T1) 8.30

7위 Bdd(곽보성·Gen.G) 8.26

8위 Viper(박도현·Edward) 8.25

9위 Canna(김창동·T1) 8.17

10위 BeryL(조건희·담원KIA) 8.13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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