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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고승범 "씨티은행 인가 대상 여부 법률적 검토…조치 명령 이행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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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업계와의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정소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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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 협조"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 관련 조치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는지 계속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했다.

고승범 위원장은 2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업계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인가 대상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법률 검토를 심도 있게 했다"며 "인가 대상 여부와 관계 없이 금융소비자보호 차원에서라던지, 건전한 거래 질서 유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 명령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되고 나서 처음으로 조치명령을 한 것이고, 그 조치명령의 내용이 상세하다"며 "금감원 통해 계속 워치(감시)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은행업계와의 간담회에서는 가계부채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승범 위원장은 "(오늘 자리에서) 특별히 대책에 대해 논의한 것은 없다"면서도 "은행장들께서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많이 말씀하셨고, 같이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잘 협조해준다고 했으며, 동시에 은행들 입장에서는 소비자 분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면서도 가계부채 잘 관리되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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