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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배드민턴 안세영, 허벅지 부상 딛고 프랑스오픈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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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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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덴마크오픈 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아깝게 우승을 놓친 안세영이 3일 만에 다시 참가한 프랑스오픈 선수권대회에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안세영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프랑스의 레오니스 휴엣을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세계랭킹 8위 안세영은 지난 24일 치러진 덴마크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3세트 도중 허벅지를 다쳐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이후 안세영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상태로 프랑스오픈에 참가했지만 세계랭킹 69위인 휴엣을 상대로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승리를 따냈습니다.

2019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2년 만에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립니다.

지난해 대회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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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왼쪽), 신승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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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오픈 여자 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여자 복식 세계랭킹 3위 이소희-신승찬도 32강전에서 인도의 아시위니 포나파-레디 시키를 2대 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습니다.

여자 복식 세계랭킹 5위 김소영-공희용은 태국의 푸티타 수파지라쿨-사프시리 태라타나차이를 2대 1로 이겨 16강에 올랐습니다.

덴마크오픈에서 부진했던 남자 대표팀도 프랑스오픈에서는 선전했습니다.

남자 복식 세계랭킹 27위인 고성현-신백철이 32강전에서 인도의 마누 아트리-수메트 레디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남자 단식 세계랭킹 35위인 허광희도 32강전에서 만난 세계랭킹 2위 빅토르 악셀센(덴마크)이 부상으로 기권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여자 단식 세계랭킹 18위 김가은은 덴마크오픈에서 안세영을 꺾고 우승한 세계랭킹 5위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에 2대 0으로 져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사진=삼성생명 배드민턴단,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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