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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서울 788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59명 많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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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신규확진자 급증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보다 686명 급증한 1천952명을 기록한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이른 시간임에도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1.10.27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27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88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28일 밝혔다.

하루 전(25일) 729명보다 59명 많고, 1주일 전(20일) 506명보다는 82명 많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785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24일 1천221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뒤 이달 18일 298명까지 떨어졌다가 19∼23일 닷새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24∼25일은 주말 검사 인원이 줄어든 영향으로 400명대로 내려갔으나, 26일 주말 효과가 끝나면서 다시 700명대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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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일 확진자 현황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 검사인원은 6만4천642건으로 전날(6만5천139건)과 비슷했다. 확진율(전날 검사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1.2%로 보름간 평균 0.9%를 웃돌았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집단감염이 83명(10.5%), 병원·요양시설 관련이 34명(4.3%), 개별 선행 확진자 접촉이 355명(45.1%)이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사례는 313명으로, 전체의 39.7%를 차지했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7천358명이고, 이 가운데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950명이다.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3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782명이 됐다.

27일 기준 서울시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각각 58.4%, 35.7%다. 중증환자 전담 병상은 148개가 남아있다. 현재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천26명이다.

서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80.6%, 2차 73.2%다.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인원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와 60세 이상 대상자 등 누적 1만1천665명을 기록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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