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빅매치에 강한 어퀴디, 애틀랜타와 WS 2차전서 5이닝 7K 2실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WS 통산 ERA 1.69

뉴스1

휴스턴 투수 호세 어퀴디는 28일(한국시간) 애틀랜타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5이닝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 호세 어퀴디가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2차전에서 펼친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큰 경기에 강하다는 걸 입증했는데, 그의 월드시리즈 평균자책점은 1.69다.

어퀴디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2021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며 2실점으로 막았다.

5-2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된 어퀴디는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했다. 반면 애틀랜타는 믿었던 선발 투수 프리드가 2회말까지 5실점(4자책)을 하며 흔들렸다.

이날 경기는 어퀴디의 개인 통산 2번째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이었다. 워싱턴 내셔널스와 2019년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그는 다시 한 번 큰 경기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어퀴디의 월드시리즈 평균자책점은 0.93(10⅔이닝 2실점)가 됐다.

휴스턴은 전날 1차전에서 2-6으로 패하며 2차전에서 반격의 1승이 필요했다. 2패를 당하고 적지인 애틀랜타로 이동해 3~5차전을 치른다면 뒤집기가 쉽지 않았다.

선발 투수의 활약이 중요했는데 어퀴디는 임무를 100% 완수했다. 그는 예리한 체인지업을 앞세워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애틀랜타 타자들은 어퀴디의 공을 제대로 방망이에 맞히지 못했다. 지난 19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1⅔이닝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던 것과는 180도 달랐다.

1회초부터 삼진 3개를 잡은 어퀴디는 2회초 2사에서 트래비스 다노와 풀카운트 끝에 동점 홈런을 허용했다. 93.2마일(약 150㎞) 직구가 너무 높게 날아갔고, 타구는 홈과 거리가 멀지 않은 미닛메이드 파크의 왼쪽 펜스를 넘어갔다.

그러나 휴스턴 타선이 2회말 4점을 지원하면서 어퀴디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어퀴디는 3회초와 4회초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순항했다. 5회초 2사 3루에선 프레디 프리먼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을 했지만, 아지 알비스를 1루수 땅볼로 잡아 3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휴스턴은 6회초 시작과 함께 투수를 교체, 어퀴디 대신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를 마운드에 올렸다. 어퀴디의 투구 수는 74개였고, 스트라이크 비율은 74.3%였다.
rok1954@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