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학술장에 '오징어게임' 등장

랩매니저, 대한화학회 참가해 '랩매니저 스토어' 소개
오징어게임 속 달고나 등 이벤트로 MZ세대 연구원 관심

대한화학회 제128회 학술 발표회 및 총회에 참석한 한 연구원이 랩매니저에서 준비한 달고나 뽑기 게임에 열중하고 있다. 랩매니저 제공

[파이낸셜뉴스] 진지하게 진행되는 과학 학술발표장에 오징어게임이 등장했다. 달고나 뽑기 게임에 열중하는 연구원들이 있는 반면, 한쪽에서는 구슬치기 게임이 한창이다.

이 게임의 승자에게는 치킨을, 패자에게는 라면이 돌아갔다. 달고나 뽑기 게임은 시작 1시간만에 200개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랩매니저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치뤄진 '대한화학회 제128회 학술 발표회 및 총회'에서 '오징어게임' 패러디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MZ세대 연구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회에서 랩매니저는, 시약 및 연구물품 플랫폼 '랩매니저 스토어'를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랩매니저 스토어는 국내 최초 '모바일 시약 스토어'를 컨셉으로 기초과학 관련 연구실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시약과 연구물품을 한 곳에서 모아볼 수 있다. 구매 시약 자동 등록, 재고리스트 체크, 필요 시약 사전 알림 등 관리에서부터 구매와 당일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MZ세대 연구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펼쳤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패러디 행사를 진행해 MZ세대 연구원들에게 관심을 얻으며 실제 가입자 유치로 이어졌다.

랩매니저 스토어 영업마케팅팀 강형곤 팀장은 "연구원들에게 학회 일정은 중요한 연례행사 중 하나로, 일상에 지친 연구원들에게 활력을 주고 싶어 해당 이벤트를 기획했는데 실제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랩매니저는 대한화학회 기간 동안 131개의 연구실, 총 414명의 가입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이벤트를 종료했다.

이 외에도 지난 20일에 개최된 '고분자학회'에서도 오징어게임 이벤트를 진행, 랩매니저스토어만의 톡톡 튀는 이벤트로 연구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실시된 고분자학회에는 고분자 과학 및 고분자 공업 분야의 대학교, 기업 연구실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