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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뻔뻔함 금메달 수준" 尹직격…'공수처 정치공작' 발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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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손준성 구속영장 기각됐다고 범죄혐의 없나"
文·李 회동 비판 홍준표에 "막말 대잔치 심각"
뉴시스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27일 오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강원도 춘천시 G1(강원민방) 방송국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강원 합동 토론회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1.10.27.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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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고발사주 의혹 핵심인물 손준성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을 두고 정치공작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뻔뻔함이 올림픽 금메달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 불리는 윤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영장이 기각됐다고 해서 범죄혐의가 없다는 건 아니지 않나"라며 "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 후보가 그걸 모를 리 없는데 정치공작 운운하는 것은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기가 하면 정당하고 남이 하면 공작이라는 인식 자체가 문제가 있다"며 "현직 검사라는 분이 핸드폰 비밀번호도 풀지 않고 변호인 선임을 핑계로 시간 끌고 하는 것은 사실상 수사방해행위"라고 비판했다.

월성원전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서는 "실체적 진실을 보면 검찰과 야당의 부적절한 야합이 드러나고 있다"며 "국정감사에서 문제제기가 됐고 충분히 개연성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또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을 언급하며 "국민의힘 지도부 중에 50억에 대한 진실한 사과나 반성조차 없다"며 "마치 영화 '내부자들'을 보는 것 같다. 국민들을 얼마나 무시하면 이럴까 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회동을 향한 야당의 비판에도 "막말 대잔치를 하고 있다"며 "자기들이 여당일 때 김영삼, 이명박 대통령은 다 했다. 자기들이 하면 괜찮고 민주당이 하면 안 된다는 것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반박했다.

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회동을 두고 녹음을 못하는 장소에서 만났다고 비판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서는 "막말이 심각한 수준이다. 옛말에 사람 안 변한다고 했는데 딱 맞는 말 같다"며 "본인 얼굴에 침 뱉는 걸 본인만 모르고 계신 것 같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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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차담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1.10.26.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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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급하게 해야 될 건 선대위 출범과 과감한 정책행보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4일제 공약 검토에 대해서도 "이 후보가 공약화 할 거냐 문제가 확인되지 않은 거라 섣부른 감은 있다"면서도 "그런 내용이 대선공간에서 공론의 장에 올려진다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윤 의원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새로운 물결' 창당 발기인 대회에 참석한 것과 관련, 문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해석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참석한 행사를 놓고 실체도 없는 문심(文心)이라 하시는 것은 공상과학 소설을 너무 많이 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 마음은 코로나 위기극복과 민생현장에 가 있고 정치판에 가지 않는다"며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할 때 경제부총리를 하신 분이고 옛 동료가 새로운 출발을 하신다고 하니까 갔던 것이다. 현장에 다른 당 대표도 많이 왔기 때문에 무리한 의미부여 자체가 민망한 일"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김 전 총리의 정치행보를 두고는 "민주당 입장에서는 민주당과 같이 가는 게 제일 베스트"라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종로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전략적 모호성을 열어놓겠다고 얘기하는데 정치 하수 중에 하수"라며 "당대표가 대선이란 중차대한 일을 앞에 놓고 자기 출마 문제를 언급하는 것은 제사보다 젯밥에 관심이 있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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