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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확진자 2111명, '위드 코로나' 앞두고 다시 2천명대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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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검사 13.8만건…1266명→1952명→2111명

수도권 1628명, 전체 77.7%…대구 106명, 충남 82명

오늘 오후 11~12월 얀센 접종자 등 추가계획 발표

오늘 삼바 모더나 112.1만, 내일 131.4만회분 출하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0시 기준 2111명을 기록했다. 내달 1일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확진자는 20일 만(8일·2172명)에 다시 20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 ‘핼러윈데이’와 위드 코로나를 거치며 내주 평일 집계치는 이보다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방역당국은 일 최대 5000명까지의 확진자까지 관리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오후에는 11~12월 예방접종계획을 발표한다. 얀센 접종자와 기저질환자, 사회필수인력 등의 추가접종 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위탁생산된 모더나 백신 112만 1000회분이 출하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모더나 초도물량은 총 243만 5000회분으로 내일(29일) 남은 131만 4000회분이 출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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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내 티웨이 항공 카운터가 우리나라와 ‘트래블 버블’ 협정을 맺은 사이판으로 출국하려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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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11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9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5만 8412명이다. 지난 22일부터 1주일 확진자 1439명→1508명→1423명→1190명→1266명→1952명→2111명을 기록했다.

이날 총 검사 건수는 13만 7657건(전날 13만 7218건)으로 최근 통상 평일 13만건과 비슷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987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8325건(확진자 63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453건(확진자 32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345명,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808명(치명률 0.78%)을 나타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로 7만 6802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4097만 884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79.8%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25만 5616명으로 누적 3697만 850명, 72.0%다. 이날 이상반응 통계는 발표하지 않았다.

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162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7.7%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785명, 경기도는 707명, 인천 136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51명, 대구 106명, 광주 7명, 대전 6명, 울산 6명, 세종 2명, 강원 22명, 충북 54명, 충남 82명, 전북 41명, 전남 12명, 경북 40명, 경남 34명, 제주 4명 등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

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16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7명, 유럽 1명, 아메리카 5명, 아프리카 3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9명, 외국인 7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8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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