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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한국최강 장하나,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서 개인통산 20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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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장하나가 필드를 응시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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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한국최강’ 장하나(29)가 28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예선-6686야드, 본선-6707야드)에서 열리는 2021시즌 스물일곱 번째 대회인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에 출전한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우승한 장하나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이번 대회에 참가해 각오가 남다르다. 장하나는 “남은 3개 대회에서 우승의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욕심 부리지 않고 열심히 하면 우승은 따라올 것으로 본다. 멋진 플레이를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KLPGA 15승, LPGA 4승을 기록하고 있는 장하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개인 통산 20승을 쌓게 된다.

장하나는 지난주 부산에서 KLPGA 투어 겸 LPGA 투어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상위권에 진입하지 못했다. 장하나는 같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이어서 많은 매체가 커다란 관심을 가졌다. 4라운드에서 66타를 기록하며 자신의 스윙을 되찾았지만 1라운드에서 74타를 기록한 것에 결국 발목을 잡혀 최종 순위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장하나는 올해 ‘롯데 오픈’ 우승에 이어, 가을의 시작인 9월에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신고하며 한국 최강의 실력을 발휘했다.

꾸준한 성적을 내면서 ‘평균 타수’ 69.6157로 해당 부문 1위를 기록 중인 장하나는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부담을 갖고 참가하지만, 그 압박을 최대한 즐기려고 한다. 이번 주 날씨가 좋으면 10번 홀에서 보이는 바다를 보면서 멋진 샷을 날리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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