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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음주 추돌사고' 리지, 오늘 1심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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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리지. 사진|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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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본명 박수영, 29)의 음주 교통사고 1심 선고공판이 28일 열린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판사 양소은)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리지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리지는 5월 18일 오후 10시 12분께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에 달해 음주운전 혐의도 받았다.

지난달 24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리지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후 최후 진술에서 리지는 "사회에 피해를 주지 않겠다고 생각해온 사람으로서 스스로 정말 실망스럽고 부끄럽다"며 "사건 후 매일 후회와 죄책감을 느끼며 꿈에서도 반성하며 자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두 번 다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저지르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며 "사고를 일으킨 저 자신이 정말 무섭지만, 이곳에서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은 더 무섭다. 더는 사건 사고로 이곳에 올 일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드린다"고 눈물로 호소하기도 했다.

리지는 2010년 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 유닛 오렌지캬라멜 등으로 활동했으며 최근 배우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왔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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