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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골목식당' 전골칼국숫집, 싱거운 간 해결→소스 연구·고기 추가 필요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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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27일 방송

뉴스1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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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백종원의 골목식당' 전골칼국숫집이 싱거운 간 문제는 해결했지만 또 다른 문제에 봉착했다.

지난 27일 오후에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신철원 골목 편' 전골칼국숫집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지난주, 육수 간을 두고 백종원, 금새록과 상반된 의견을 내놓는 사장님의 반응에 김성주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김성주 역시 백종원이 맞춘 간이 입맛에 맞는다고 밝히며 사장님과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육수를 제외한 김치, 깍두기는 딱 맞는 간으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이에 육수 간만 싱거운 상황에 아쉬움이 더해졌다.

사장님은 전골칼국수 국물 간을 두고 혼란스러워하며 "제 미각에 문제가 있네"라고 자책하기도. 이에 백종원은 "사장님 입맛이 대중적일수록 좋지만, 사장님은 싱거운 입맛에 가까운 거다"라며 사장님 미각의 문제가 아니라고 전했다. 더불어 간도 문제지만 칼국수를 바로 뽑아 삶아서 나가는 기존의 방식은 회전율을 높이기에는 무리라고 걱정했다.

MC들이 떠난 뒤, 사장님은 두 아들에게 백종원이 간을 맞춘 육수를 권유했다. 두 아들 모두 MC들의 의견에 손을 들었고, 첫째 아들은 "김성주 그분이 초딩 입맛이라 그 입맛에 맞추면 맞춘 집들이 잘되긴 하다, 인기가 많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장님의 기존 육수를 시식한 아들들은 입 모아 간이 싱겁다고 고백했다. 첫째 아들은 "맹물에 간 맞춰 놓은 맛, 버섯 물에 소금 넣은 맛"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간을 세게 해서 손님이 짜다고 하면 육수를 넣어드리면 된다"라며 간을 세게 맞추기를 조언했다.

일주일 뒤, 백종원이 전골칼국숫집을 찾았다. 백종원은 "이제 간이 맞다, 바로 국수를 넣고 싶다"라며 육수의 간이 잡혔다고 안도했다. 그러나 소고기가 들어간 전골에 멸치육수는 맞지 않는다며 "네 맛도 내 맛도 아닌 맛이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에 멸치 육수, 닭 뼈 육수, 소 잡뼈 육수를 두고 비교해 보라고 추천했다.

이후 전골 속 재료를 찍어 먹을 소스가 필요하다고 조언한 백종원은 대략적인 소스 레시피를 알려주며 이 집만의 시그니처 소스 연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강력한 한방을 위해 전골에서 만두를 빼고, 고기를 더 넣거나 더 많은 버섯을 넣기를 권유했다. 백종원은 화구 있는 테이블은 회전율이 낮아 추가 주문이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조언을 아낌없이 전했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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