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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현대건설, GS칼텍스 꺾고 개막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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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꺾고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5-25 25-21 25-21 25-23)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개막 이후 4연승을 이어간 현대건설은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2연승을 마감한 GS칼텍스는 시즌 첫 패를 당했다.

매일경제

2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이 세트 스코어 3-1(15-25 25-21 25-21 25-)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 선수들이 승리에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장충)=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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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야스민 베다르트가 28점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양효진이 16점, 정지윤이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1세트 초반 예상치 못한 고전을 펼친 현대건설은 10점 차로 크게 무너지면서 재정비에 돌입했다. 용병 야스민과 정지윤, 센터 양효진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세트스코어 1-1 상황에서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블로킹과 양효진, 정지윤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었다. GS칼텍스는 새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의 공격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면서 반격에 실패했다.

현대건설은 4세트 23-23 접전에서 야스민의 공격으로 기회를 살렸고, 24-23에서 GS칼텍스의 강소휘의 공격이 그대로 코트 밖으로 나가면서 승점 3을 챙겼다.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는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1 16-25 22-25 25-20 15-10)로 제압했다.

외국인 선수 없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캐피탈은 3승 1패(승점 9)를 기록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문성민이 21점, 허수봉이 17점으로 맹활약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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