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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뷰 원투펀치, 삼성 운명 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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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백정현 /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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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예 선발 원투펀치가 출격한다. 임무가 막중하다.

프로야구 삼성은 오는 29, 30일 창원NC파크에서 NC와 정규리그 최종 2연전을 치른다. 팀의 운명이 달렸다. 27일 키움전서 패해 우승을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일전의 문을 여는 선발투수가 중요하다. 초반 경기의 흐름을 좌우하기 때문. 허삼영 삼성 감독은 백정현과 데이비드 뷰캐넌을 차례로 예고했다.

좌완 백정현은 올해 개인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총 26경기 150⅓이닝서 14승4패 평균자책점 2.57을 선보였다(이하 기록 27일 기준). 종전 개인 최다 승이었던 8승(2017·2019년)을 훌쩍 뛰어넘었다. 첫 두 자릿수 승수를 맛봤다. 2점대 평균자책점은 2007년 데뷔 후 처음이다. 리그 전체 2위다.

한 가지 특징은 NC와 창원에 강했다는 점이다. 백정현은 올 시즌 NC전 4경기 23⅓이닝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창원에서는 2경기 12⅓이닝 2승 평균자책점 1.46으로 더욱 위력적이었다.

우완 뷰캐넌은 2년 차를 맞아 한층 강해졌다. 지난해 총 27경기 174⅔이닝서 15승7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29경기 173⅓이닝서 16승5패 평균자책점 2.96을 빚었다. 리그 다승 1위, 평균자책점 3위, 이닝 4위, 탈삼진 6위(159개) 등에 골고루 자리했다. 올해 NC전서는 1경기 6이닝 무실점으로 1승을 챙겼다(4월27일). 당시 홈인 대구에서 경기를 치렀다. 창원 마운드는 지난해 한 차례 경험했다. 5⅔이닝 4실점 노디시전으로 물러났다.

허삼영 감독은 “상대가 선발투수 루친스키, 파슨스를 낸다고 하니 우리도 상응하는 강력한 선수들이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원태인(14승7패 평균자책점 3.06)은 조금 지켜보려 한다. 많은 이닝(158⅔이닝)을 소화했고 체력적인 부침도 있었다”며 “백정현은 후반기 부상으로 (약 3주간) 쉬었다. NC전에 잘했던 것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 10승4패,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으나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허 감독은 NC전 원태인의 구원 등판 가능성에 관해 “모든 상황은 열려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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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캐넌 /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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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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