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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삼성 킬러?’ 정찬헌, 키움 가을야구 희망 살린 위력투 [오!쎈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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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키움 히어로즈 정찬헌.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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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정찬헌(31)이 포스트시즌 희망을 지켜냈다.

정찬헌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1회초 삼자범퇴를 기록한 정찬헌은 2회 2사에서 김상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원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김헌곤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박해민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구자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호세 피렐라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4회 2사에서 김상수를 볼넷으로 내보낸 정찬헌은 이원석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5회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6회에는 1사에서 피렐라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강민호와 오재일을 범타로 처리하고 실점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수 89구를 기록한 정찬헌은 키움이 6-0으로 앞선 7회 조상우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0km에 머물렀지만 투심(32구), 슬라이더(26구), 커브(23구), 포크(6구), 직구(2구)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삼성 타자들을 공략했다. 삼성 타선은 정찬헌을 상대로 몇 차례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끝내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키움은 정찬헌의 호투에 힘입어 8-3 승리를 거뒀다.

정찬헌은 이날 경기 전까지 삼성을 상대로 3경기(13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키움 이적 후에는 지난 15일 경기에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도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키움 이적 후 삼성을 상대로 12이닝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투구를 해냈다.

리그 6위에 머무르고 있는 키움은 위태로운 포스트시즌 진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가능성이 높은 상황은 아니지만 정찬헌의 호투로 기적에 필요한 귀중한 1승을 거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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