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수아레즈 복귀전 무실점' LG, 최하위 한화 꺾고 2연승...2위 맹추격 [대전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대전, 김성락 기자] 2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종료 후 LG 선발 수아레즈가 더그아웃에서 켈리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10.27 /ksl0919@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대전,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LG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9-1로 크게 승리했다.

선발 투수 수아레즈가 5이닝 동안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0승째를 따냈다. 1회 선제 결승 득점을 올린 톱타자 홍창기는 역대 7번째 100득점-100볼넷 대기록을 달성했다.

LG는 1회 홍창기가 중전 안타로 출루, 서건창의 내야 땅볼로 2루로 진루했다. 1사 2루에서 김현수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2사 후 오지환이 볼넷을 골라 1,2루가 됐다. 김민성이 친 타구는 우선상에 떨어지며 2루타가 됐고,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3-0으로 달아났다. 문보경의 좌전 안타 때 2루 주자 김민성이 홈으에서 태그 아웃으로 이닝이 끝났다.

5회 문성주의 좌전 안타, 홍창기의 좌전 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서건창의 보내기 번트 타구를 잡은 3루수 페레즈가 3루로 재빨리 송구해 선행 주자가 아웃됐다. 1사 1,2루에서 김현수의 1루수 땅볼로 2루에서 주자가 아웃, 2루수가 다시 1루로 던진 것이 악송구 실책이 됐다. 2루 주자는 3루를 거쳐 득점에 성공했다.

채은성의 유격수 내야 안타, 오지환의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다. 김민성의 땅볼 타구를 3루수 페레즈가 다리 사이로 빠뜨리면서 주자 3명이 모두 득점했다. 주자 싹쓸이 실책이었다. LG는 7-0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LG는 8회 유강남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2사 만루에서 안익훈이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다.

한화는 9회말 1사 후 연속 볼넷을 얻었고, 조한민이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백용환이 볼넷을 얻어 1사 만루가 됐다. 병살타로 경기가 끝났다.

LG는 선발 수아레즈에 이어 점수 차가 벌어지자 6회부터 백승현, 김지용, 채지선, 이우찬 등 추격조 투수들을 올려 필승조들에게 휴식을 줬다.

/orange@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