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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당한 저커버그…"가족회사 근무 당시 급여 제대로 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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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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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고발 등으로 집중 포화를 당하고 있는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이번엔 가족회사(family office) 관련 문제로 소송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NBC뉴스는 미국 매체 인사이더(Insider)를 인용해 저커버그가 아내 프리실라 챈과 함께 그의 가족 재산을 관리·감독하는 가족회사 등에 근무했던 전 직원 2명에게 지난달 소송을 당했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송 내용은 근무 당시 급여 미지급, 성희롱 및 차별 등이다. 저커버그 부부는 급여 미지급과 관련해 피고로 적시됐고, 성희롱 및 차별과 관련해서는 가족회사가 소송 당사자가 됐다. 페이스북은 포함되지 않았다.

소송을 제기한 사람은 미아 강이라는 흑인 여성과 존 도우라는 남성이다. 미아 강은 저커버그 가족의 안전을 담당했던 회사에서 2018년 5월부터 2019년 2월까지 근무했고, 존 도우는 2017년 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저커버그 가족의 재산을 관리·감독했던 회사에서 일했다.

미아 강은 근무 당시 다른 직원들로부터 자신의 가슴에 대한 부적절한 말과 함께 '게토'(빈민가) 등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초과근무에 대한 수당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고 했다. 존 도우 역시 매일 17시간씩 일해야 했으나 초과근무 수당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저커버그 가족의 대변인인 벤 라볼트는 이에 대해 "직장 내 부당 행위 주장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며 "제기된 혐의들에 대해 수 주간 독립적인 조사를 한 결과 혐의들을 입증할 수 없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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