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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사대부고 에코시티 이전' 찬반 투표…반대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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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 1107명 중 반대 1016명, 사실상 이전 무산

노컷뉴스

전북대 사대부고 전경. 전북대 사대부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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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사대부고 전경. 전북대 사대부고 제공
전북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의 전주에코시티 이전을 위한 학교 구성원의 찬반 투표 결과, 반대표가 무려 92.3%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전북대 사대부고는 27일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전북대 사대부고 이전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전교생과 교직원은 직접 투표, 학부모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시스템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거인명부 등재자 1432명 중 1107명이 참여해 77.3%의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에 참여한 1107명 중 반대가 1016명(92.3%), 찬성 85명(7.7), 무효 6명으로 집계됐다.

투표 결과와 무관하게 전북대학교 총장이 이전을 결정할 수 있지만, 찬성이 과반을 넘지 못한 데다 압도적 반대에 치우친 투표 결과를 뒤집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상당수 교육공동체를 비롯해 전북대 사대부고 총동창회와 주변 상인들이 학교 부지 축소, 중학생들이 국립고를 지원할 권리 침해, 현 금암동 부지의 지역 공동화 현상 등의 이유로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

앞서 대규모 공동주택개발로 인한 에코시티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북대 사대부고 이전 신설을 제안한 전북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의견조사 결과를 반영해 에코시티 내 고등학교 설립 대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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