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노태우 빈소인데…황교안 "노무현 대통령, 민주화 길 열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27일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노무현 대통령은 6·29 선언을 통해 민주화의 길을 열었다"고 실언했다.

황 전 대표는 이날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황 전 대표는 '처음에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했다'는 취재진 지적에 "주어를 잘못 (사용)해서 미안하다"며 "노태우 대통령은 다 아시는 대로 6·29 선언을 이끌어냈다"고 발언을 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