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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깜깜했지만 은행 보여서 돈 뽑았다" 뻔뻔한 제주 중학생 살해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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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광석 "김시범이 피해자 살해할 줄 몰랐다" 황당 답변

유족, 범인 가족·지인 탄원서 제출 소리 듣고 끝내 눈물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 중학생 살해 공범 김시남(46)이 법정에서 계속해서 진술을 번복하며 반성 없는 태도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심지어 자신의 변호사와 재판에서 질의할 피고인 신문 문항을 공유해 미리 종이에 적어 온 답변을 재판부 앞에서 읽으면서 경고를 받기도 했다.

제주지법 형사2부(장찬수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3시께 201호 법정에서 살인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백광석과 김시남에 대한 세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