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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인천UTD, 30일 홈에서 '인경전'…155일 만에 관중 입장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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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주장 김도혁 200경기 축하 기념행사

뉴스1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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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파이널 라운드 첫 홈경기를 FC서울과의 '인경전(仁京戰)'으로 치른다. 특히 이 경기는 유관중 경기로 진행돼 오랜만에 홈팬들과 함께하게 됐다.

인천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 1 2021 34라운드를 유관중 경기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K리그1 8위(11승7무15패·승점 40)를 기록 중인 인천은 서울전이 중요하다. 서울은 현재 9위(9승10무14패·승점 37)로 인천을 바짝 쫓아오고 있는 추격자다.

인천이 서울을 잡으면 포항 스틸러스(승점 42)의 경기 결과에 따라 7위까지 오를 수 있다. 반대로 질 경우 10위까지 추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인천으로서는 서울전에서 홈팬들의 응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5월 이후 155일 만의 유관중 홈경기다.

이번 서울전은 인천 구단 통산 700번째 경기라 의미가 남다르다. 이에 인천 구단은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홈경기 당일 경기장에 일찍 도착하는 '얼리버드 관람객'을 위해 구단 공식 매거진 'THE UNITED'를 선착순으로 1000부 배포한다.

또 구단 통산 700경기를 기념해 파이널 라운드 특별 제작 포스터와 구단 리유저블컵을 각각 선착순 700개씩 제공한다. 리유저블컵은 구단 마스코트이자 '환경운동가'인 유티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받을 수 있다.

이어 하프타임에는 추첨을 통해 유산균, 면도세트, 선크림 등을 증정한다.

뉴스1

인천유나이티드 주장 김도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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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행사로는 주장 김도혁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 기념식이 열린다. 김도혁은 지난 6일 강원FC전에서 2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꺼 모든 관람객에게 고 유상철 명예감독의 추모 배지를 제공한다. 이번 홈경기는 유 명예감독이 유명을 달리한 이후 맞는 첫 유관중 홈경기이기도 하다.

2021 멤버십 구매자에게는 송시우 선수카드 선착순 200매 제공, 경기 당일 제1매표소 5번·7번 창구 멤버십 전용 예매 발권 창구 운영, 멤버십 전용 하프타임 경품추첨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혜택을 줄 예정이다.

한편 서울전 홈경기는 백신(모더나·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2차, 얀센 1차) 접종 완료 후 14일이 경과된 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입장권은 경기 당일까지 인천 구단 홈페이지나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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