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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에이치엘비 "진양곤 회장, 미국 자회사 엘레바 이사회 의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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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에이치엘비는 진양곤 회장이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의 의장으로 27일 선임됐다고 밝혔다.

뉴스핌

[로고=에이치엘비]


엘레바는 에이치엘비가 100% 지분을 보유한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표적항암 신약물질 '리보세라닙\'과 3세대 파클리탁셀 제제인 '아필리아'를 개발 중이다.

에이치엘비는 진 회장이 엘레바 이사회 의장 취임과 관련 책임경영과 함께 현재 진행중인 임상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엘레바는 항서제약과 협의를 통해 리보세라닙의 말기 위암 치료제 승인을 위한 NDA(신약허가신청) 보완자료를 준비 중이다. 또 글로벌 간암 1차 3상, 선양낭성암 1차 2상, 위암 2차 2상, 대장암 3차 2상을 진행중이다.

미국에는 엘레바 외에도 자회사인 이뮤노믹 테라퓨틱스이 치료백신 플랫폼 'UNITE'를 통해 교모세포종 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중이며, 관계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는 차세대 CAR-T 플랫폼인 KIR-CAR를 통해 췌장암, 난소암 등에 대한 임상을 준비 중이다. 에이치엘비의 대부분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미국 자회사를 통해 개발중인 만큼 엘레바 의장직에 오른 진 회장이 직접 기업들간 기술 협업을 챙길 예정이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엘레바 이사진들의 건의를 수락해 진양곤 회장이 이사회 의장직을 맡게 된 것은 가시적인 성과를 염원하는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해 임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며 "진회장은 에이치엘비 그룹 내 자회사ㆍ관계사간 유기적 협력시스템인 'HBS(HLB Bio eco-System)'의 운영과 확장을 직접 이끌며 글로벌 제약ㆍ바이오 그룹으로 발돋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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