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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도 돈이 되나요"…위메이드, 게임 가상자산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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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5조' 몸집 커지는 위메이드, 기축통화로 게임들 연결·확장

[아이뉴스24 박예진 수습 기자] 블록체인 게임 '미르4' 흥행에 힘입어 시가총액 5조원을 돌파한 위메이드가 가상자산 게임 플랫폼 확대에 나선다. 이용자가 돈을 버는 게임(P2E) 모델로 연결되는 거대한 오픈 플랫폼을 만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의 시가총액은 27일 5조6천1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스닥 6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27일 기준 종가는 16만8천700원으로 연초 위메이드 주가가 2만원 이하였던 점을 감안하면 8배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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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4'가 동시 접속자 100만을 돌파했다. [사진=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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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위메이드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는 미르4 글로벌이 있다. 미르4 글로벌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접목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전 세계 170여 개 국가에서 12개 언어로 출시됐고, 27일 동시 접속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르4 글로벌은 P2E 모델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2E는 'Play to Earn'의 약자로, 이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델이다. 지갑을 열어야 이기는 구조인 'P2W(Pay to Win)' 모델에 비해 가상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어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위메이드가 구상하는 오픈 플랫폼에서 '위믹스'는 기축통화 역할을 하게 된다. 플랫폼에 입점하는 게임 내에서 채굴할 수 있는 각 코인을 '위믹스'라는 자사 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미르4 글로벌에서도 핵심 재화인 흑철을 '드레이코(DRACO)'라는 코인으로 제련한 뒤 위믹스로 교환 가능하다.

여기에 흑철 채굴량의 일부에 해당하는 이자 개념을 더해 이용자의 보유 가치를 제고하고 새로운 토큰 이코노미를 만들어내는 등 이자와 배당을 구현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과 더불어 가상자산 플랫폼에도 투자하고 있다. 특히 빗썸의 단일 최대 주주인 비덴트 10% 지분을 확보하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최근 비덴트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기도 하는 등 가상자산에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위메이드는 향후 NFT(대체불가토큰) 거래소를 통해 이용자들이 가진 아이템은 물론 캐릭터까지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가상자산 사업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글로벌 거래소로 나아갈 수 있는 경쟁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박예진 수습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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